✅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건 꼭 행동만이 아닙니다.
부모가 무심코 던진 한 마디 말이 아이에게는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어요.
“넌 목소리가 너무 작으니까 나서지 말고 있어”
이런 말은 아이의 자아를 부정하는 메시지로 작용해 자신감 부족, 소극적인 태도, 그리고 자기부정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부정적인 표현, 아이는 상처받습니다.
말투뿐만 아니라 상황·비언어적 표현도 중요해요.
다음 행동들도 아이에겐 부정적 메시지로 전달됩니다:
- 아이에게 큰 소리로 지르기
- 비난하는 말투
- 아이 말을 무시하거나 흘려듣기
- 아이의 모습을 보고 한숨, 혀 차기 등의 반응
이런 부모의 행동은 아이의 심리적 안정감을 무너뜨리고
부모에 대한 신뢰를 떨어트릴 수 있어요.
✅ 아이에게 단호함이 필요한 순간도 있어요.
하지만, 언제나 부드럽기만 해선 안 되는 경우도 있어요.
아이의 안전이나 사회적 예의를 어긴 행동엔 단호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식당 의자에서 발을 쿵쿵 거리며 흔들 때는, 이런 행동이 옆 사람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즉시 멈추게 해야 합니다.
✅ 혼낸 후 5분, 아이 자존감을 지키는 대화 3가지
- 왜 안 되는지,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려주세요
- "조용히 해"보다는
“지금은 엄마가 전화 중이야. 전화가 끝나고 바로 얘기 들어줄게”처럼, 현재 상황과 아이에게의 기대를 함께 전해주세요. 이해할 수 있는 설명은 아이의 수용성을 높입니다.
- "조용히 해"보다는
- 감정을 식히고 다시 이야기하기
- 화가 난 상태로 말을 이어가면 아이는 방어적으로 굳어버립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아까 엄마가 크게 말해서 놀랐지? 그건 위험해서 그랬던 거야.” 처럼 감정이 아닌 이유를 중심으로 다시 설명해 주세요.
- 습관처럼 반복하기
- 이런 대응을 반복하면, 나중에는 큰소리 없이도 아이가 부모의 말을 이해하고 따라오게 됩니다. 부정적 표현 없이 이유만으로도 아이를 이해시키기 쉬워져요.
✅ 아이에게 취조 대신 신뢰를 주세요
이런 대화는 아이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주고 두려움과 죄책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말해보세요:
"베란다에 깨진 화분이 있던데 어떤 일이 있었는지 말해줄 수 있어?”
사실을 묻되 아이가 대답하기 편하게 만들어주는 표현이 아이의 솔직함과 부모에 대한 신뢰를 이끌어냅니다.
✅ 부모의 언어 습관, 아이가 그대로 배웁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쓰는 말과 태도를 자연스럽게 따라 합니다.
만약 아이 입에서 부정적인 말이 자주 나온다면, 먼저 부모 자신의 말투와 표현을 돌아볼 필요가 있어요.
특히 부부 사이의 대화 방식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부부가 서로에게 날카로운 말이나 상처되는 표현을 반복하면,
아이도 그런 소통 방식을 배우고 따라 하게 됩니다.
💡 부부 대화에도 ‘사랑의 언어’가 필요해요
사람마다 사랑을 느끼는 방식은 조금씩 달라요.
- 따뜻한 말
- 함께하는 시간
- 소소한 선물
- 도와주는 행동
- 포근한 스킨십
이 중 어떤 표현이 상대에게 더 의미 있는지를 알지 못하면 “왜 나한테 그렇게 말해?”라는 말보다는 “혹시 지금 그 말은 나를 걱정해서 한 거야?” 같이 공격적인 말 대신 부드러운 질문으로 바꿔보는 게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의 말에서 시작됩니다.
아이의 마음을 지키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선 부정적 표현을 줄이고, 부모의 따뜻하고 책임 있는 말 한마디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으면서도 훈육은 꼭 필요합니다.
부모의 말이 아이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 좀 더 구체적인 대화법이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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